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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 해외공사 계약 의미

처음 입사했을 때, 장치기계 설계교육을 받고 UAE 현장 배관시공으로 OJT를 받으면서 6개월간의 교육을 받았습니다. 그 뒤, 국내 현장에서 그룹사 공사를 진행했는데 그룹사 공사고 국내 공사다 보니 계약서를 별로 볼일이 없었습니다. ​ 아마 국내현장과 해외현장의 가장 큰 차이점은 '감정에 호소하는 스타일'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윤 즉, 해외공사는 철저한 계약 조항에 의거하여 공사를 진행하지만, 국내 현장은 발주자의 개인감정에 의한 업무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지금 보면 '갑과 을' 관계가 명확한다는 이야기겠죠. ​ 암튼, 지금 해외공사를 하면서 노가대 특히 PCM은 "예산, 공정, 계약" 만 알면 밥그릇은 하는구나!!라고 느꼈습니다. 지금 개고생하는 걸 보면 느낄 수 있거든요. ​ 저는 운이 좋게..

노가다 일기 2022.05.19

[공무] Performance Bond(이행보증) 과 Project 주기

해외 노가다 Project주기 는 대략, 5년 정도 하시면 됩니다. 10억 불 이상 기준으로.. ​ 하기 일정은, 일반적으로 시공을 마무리하고 준공으로 넘어가는 단계입니다. SU RFC Plant RFC (1) Comm RFO (2) RFSU (3) Start up (4) Trial Run (5) Performance Test (6) PAC Warranty FAC - SU RFC: System & Unit Ready For Commissioning - Plant RFC: Plant Ready For Commissioning - RFO: Ready For Operation - RFSU: Ready For Start Up - MC: Mechanical Completion - PAC: Provisinal Ac..

노가다 일기 2022.05.19

[공무] Consortium / Joint Venture (JV) Agreement

EPC 해외 공무를 하면서 가장 먼저 듣는 이야기는, 아무래도 Consortuim / Joint Venture(JV) 요 단어들입니다. 한국말로 공동수급체라고 합니다. ​ 이러한 공동수급체를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1) 여러 공종이 혼합되어 있는 경우, 2) Member 사의 전문성을 통해 공사 효율성 제고하기 위해, 3) 발주처의 요구사항, 4) 신규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업체 협력, 5) 기타 대형 공사의 Risk 분담 ​ 그렇다면 이 둘의 가장 큰 차이는 뭔가 하면 바로 연대책임(Joint and Several Liability)입니다. 연대책임은 발주자로부터 시공사가 연대하여, 공동으로 책임을 부담한다는 뜻입니다. 반대로, 이득이 생기면 다 같이 N 빵 하는 거죠. ​ JV는 연대책임..

노가다 일기 2022.05.19

[공무] Interest for delayed and unpaid payments, 기성지연 이자 청구

발주처가 기성을 안 줘서 이자를 청구하는 프로젝트 경험해 본 사람도 얼마 없을 것 같다. 암튼 좋은 경험이다. ​ without prejudice to the provisions of contract should any payment due under contract by one party to the other party not be made on the due date thereof, the party required to make payment to the other shall, in addition to the amount otherwise due, pay interest on the outstanding amount at a rate two(2) percent per annum above LIB..

노가다 일기 2022.05.19

[공무] Retention Bond, 유보금환급보증 발행(R-bond)

R-Bond (#Retention Bond) 우리나라 말로 유보금 담보(?) 정도로 이해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제 생각입니다. ​ 그런데, Retention money 와 bond의 말 뜻을 이해해야 할 것 같은데, 유보금이란, 공사의 완성 또는 하자보수의 의무 이행을 담보로 전체공사금액(계약액) 의 일부를 지급하지 않고 유보되는지(지급을 보류) 하는 금액입니다. ​ 보통 노가다 계약은 선금 5~10%, 중도금(?) 부동산 거래 같네요. 약 80~85%, 유보금 5~10% 정도 합니다. 선금/유보금을 제외한 기성은 보통 Progress Base 혹은 Milestone Base로 지급하는데, 이는 계약 전에 이미 발주처와 선정한 공사 Schedule에 따라 수행한 물량을 신청하는 Progress Base와..

노가다 일기 2022.05.19

[공무] Advance Payment Bond, 선수금 보증(AP-Bond)

선수금 보증 Advance Payment Bond 오늘은 R-Bond 외 AP-Bond 감액도 같이 진행 하려고 합니다. AP-Bond 설명 하면, 우리가 100원짜리 공사를 진행한다고 하는데, 일반적인 공사수행자는 자본금이 하나도 없어서, 자재를 사거나 인력을 동원하기 위하여 공사 대금이 필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공사 계약 후 발주처에게 돈 달라고 요구 하는 겁니다. 그런데, 그 선수금을 받고 공사수행자가 째면? 발주처 입장에선 황당하기 때문에, 은행을 하나 잡아서 ‘너네가 먹고 째면 나는 은행에 Call을 해서 돈을 받아 낼꺼야’ 이게 AP-Bond의 개념 입니다.​선수금 보증은 기 지불한 선수금 상환담보가 목적이므로, 계약의 이행을 담보로 하기 위한 이행보증 Performance Bond ..

노가다 일기 2022.05.19

도급 / 파견 차이

현장 생활하는데, 배관 설계 CAD 기능직 직원이 같이 근무하는 경우가 있다.공무부장이 3개월 탄력근무제로 변경되면서 외주직원은 어떻게 되는지 확인하란다.​확인해보니, 도급계약 vs 파견계약이 있다.근데, 업무내용은 파견 계약인데, 실제 업체와의 계약은 도급계약이다.​이게 뭔 소리냐.. 한번 보자.한국표준직업분류를 보면 CAD 포함한, 제도 기술 종사자는 234번에 의하여 파견 대상 업무에 해당된다.​이미 여기서 끝났네.. 뭘 더 알아보라고 한데..​그런데, 해당 내용을 보니깐 도급 외형을 갖추고 파견 업무를 한다고 하는데 뭐가 문제이지?​즉, 우리 직원처럼 직접 업무 지시를 내리냐 못 내리냐 차이다.​원래 도급계약은 목적물(Deliverable), 성과품을 계약 기간에 완료하는 게 목적이다.그렇다면 발..

노가다 일기 2022.05.16

경력직 면접 준비 및 질문 모음(공사, 대기업)

그간 이직을 결심하고 준비하였던 전반적인 여정은 이전 글들을 보면 참고가 될 것 같고, 면접을 준비한 전략과, 실제 받았고 답변했던 질문들을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 1. 면접 전략 ​ ​ 면접은 시험도 아니고, 실습도 아니기에 객관성이 떨어집니다. 이 말은 면접은 면접관의 주관적인 결정이 합격을 좌우한다는 것이죠. ​ 실제로 10년 전 현대건설에 입사할 당시, 딱 두 가지 질문을 받았습니다. 관상면접이죠. "어 항공과 나왔네? 이거 우리회사에서 잘 할 수 있나?" 이 질문 하나 하시고, 하나는 그냥 개인적인 질문이었습니다. 그러고는 어느 분이 들어와서, "본부장님이 식사하러 가시잡니다" 그러고 같이 들어갔던 5명과의 면접이 끝났다. ​ 이 일화로 알 수 있는 건, "운"이다. 하지만 그 운을 잡을 수..

직장인 2022.05.16

PMP 자격 연장 방법, PDUs 취득 방법

3년에 한 번씩 PMP 연장을 해야 합니다. 그때 교육이나 어떠한 활동으로 PDU라는 점수를 획득해야 합니다. 귀찮죠.. 까먹고 있다가 '어어' 하면서 시간이 다가옵니다... ​ PDU(professional development unit)를 취득할 때 세부 영역별로 조건이 있습니다. ​ □ Continuing Certification Requirements(CCR) Program 1. Education(Min. 35 PDUs) - Technical(8 PDU↑), Leadership(8 PDU↑), Strategic and Business Management(8 PDU↑) skills ​ 2. Giving Back(Max. 25 PDUs) - Volunteering + Creating Knowledge..

직장인 2022.05.16

SK하이닉스 이직 후기(Feat. 노가다)

10/5 첫 출근을 했다. ​ 2011년 7월 4일 첫 출근 in 현대건설 앗 우연인지 모르겠지만 2015년 10월 5일 현대엔지니어링 첫 출근과 동일하다.. 와 소름~~~ 은 개뿔.. ​ 암튼, ​ 느낀 점 1 (대우받는 느낌) 돈 많이 버는 제조업, 직원들을 하찮은 소모품으로 보지 않음 노가다에 다녔던 나로서는' 격세지감' 이 뭔지 느낄 수 있음 특히, 내가 봤을 땐 ‘사내 돈 낭비가 장난 아니구나' 생각했지만, 그만큼 벌고 그만큼 직원들에게 대우하는 건 당연하다는 생각 -> 이 부분이 가장 크게 와닿았음. (식당, 간편식, 셔틀, 숙소, 사내 게시판 활성 화 등) 사원증 목걸이가 무거워 목디스크 걸리겠다는 불만도 있음(부잣집 도련님들이나 하는 불만) 신규 입사자를 위한 시스템이 좀더 잘 되어 있고,..

직장인 2022.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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