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세이드

팰리세이드 대시보드 커버 사용 후기

슛하고불스 2022. 4. 30. 16:44

카페에서 눈팅을 합니다.

뭐 하나 살게 없는지...

살게 없습니다.

많은 튜닝을 해봐서 그런지, 순정 틱? 한 게 가장 멋지다는 것을 알고 난 후론 차에 뻘짓(?)은 최대한 자제하는 편입니다.

그러던 중, 한 통의 메일을 받습니다.

"저희 트렁크 매트가 출시되었는데 사용해보실래요?"

그런데, 제가 트렁크 매트가 이미 있는지라..

"혹시 다른 거 해도 될까요? 대시보드 커버라든지..." ㅋㅋㅋ

흔쾌히 승낙해 주셔서, 대시보드 커버를 수령했습니다.

그런데 특이한 게..

알칼타라? 밸벳? 세무? 암튼 부드럽다.

소재가 팰리세이드 캘리그라피 실내 알칸타라 같은 스웨이드 밸벳 재질입니다.

그냥 무더기 천때긴줄 알았는데, 의외로 고급지고 팰리 실내와 어울립니다.

HUD, 센터 스피커 有에 따라 재단이 달라지는데, 일단 이렇게 받고 볼 때는 약간 조잡스럽고, 마감이 엉성한 기분이 듭니다.

뒷면은 대시보드와 밀착이 잘 되도록 처리되어 있습니다.

Non-Slip 제품이라나 뭐라나..

그런데 원단은 유한캠벌리에서 제작된 "하이드로니트 항균 원단"

일단 중국산 싸구려 원단은 아님이 확실해졌으니 좀 더 믿음이 갑니다.

 

거기에 서비스로 방향제~~~

전 이런거 주면 너무 좋더라구요 ㅋㅋ

 

이제 주차장으로 내려가서, 동봉된 차량 내부 전용 세정 티슈로 닦아주고, 대시보드를 올려 봅니다.

공차 없이 잘 맞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목적인 "실내 난반사 잡기"

저는 레인보우 V90 30% 전면 필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실 가장 후회되는 선택이었습니다.

맞어야 저승인줄 안다는 저의 사수 말처럼 ㅋㅋ 해보고 후회하는 중입니다.

그건 그렇고, 레인보우 쓰면서 실내 반사가 심하지는 않다고 생각하는데, 사진으로 찍어보니 대시보드가 고스란히 반사가 되어 운전하는데 시야에 불편함을 줍니다.

이런 부분을 대시보드 커버가 다 상쇄시키고 있습니다.

아주 만족합니다.

A 필러 반사되는 것 보이시나요?

생각보다 심합니다. 하지만, 대시보드로 전면 부분은 반사가 보이지 않습니다.

전면 스피커 부분은 실제로 장착해보니 크게 조잡스럽지는 않습니다. 가공이 잘 된 것 같습니다.

단점이라면 여름에 더워 보이는 스웨이드 재질? 하지만 이건 겨울에는 오히려 장점?

장점이라면

첫번째, 실내 반사가 하나도 없다는 점? 물론, 그것을 고려하여 저는 검은색 원단과 검정 라인으로 통일 시켰습니다.

두번째, 실내 온도가 많이 내려간 것 같습니다. 오늘 땡볕에 실외주차 했는데 실내 온도 확실히 내려가네요.

찾아보니, 가격도 싸네요...

실제로 사용해보니 아주 만족스럽고, 다시 돈 주고 사라고하면 이 제품 고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