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가 방음지를 엄청 많이 사놔서 공짜로 카울 방음을 하게 됐습니다.
평상시 상대적으로 조용하여 엔진 RPM이 2천을 좀 넘으면 귀에 거슬리기에 방음을 하고 싶었습니다.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을 타시는 분들이 가솔린 탈때는 안하던 방음을 그렇게나 많이 한다고 하던데 상대적으로 조용하기에 노면 소음 및 풍절음이 크게 들리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저도 그런 이유로 작업을 시작 합니다.
1.와이퍼 뚜껑(고무) 열고, 10mm 복서로 풀어준 후, 와이퍼 분리. 이때 와이퍼의 기존 위치 표시
2. 카울 클립을 분해 후 카울 분리. 이때, 조수석에 연결된 와이퍼 워셔액 호스 분리
3. 와이퍼 장치 분리 10mm 복서로 풀어줌
체결강도는 그냥 적당히 느낌 알자나
4. 이제 방음지 붙히기
5. 앞뒤 위아래 최대한 구석까지 하는데, 손이 안다사 못했는데 앞유리 아래쪽에 우측 사진과 같이 공간이 많이 남아 있어서 작업할때 그쪽도 잘 붙여야 할듯
6. 테니스공으로 구석구석 눌러주기. 유투브에서 봤는데 후배도 보고 준비해옴
7. 와이퍼 장치 재 조립. 역순으로 조립
8. 카울 조립 후, A필러 몰딩 끝은 카울 밖으로 나와야 함
이걸 안으로 넣어야 하는지 몰라서 좀 해맸음
9. 고생한 후배 햄버거 사주기
같은 앳킨슨 엔진을 타는 후배차(하이브리드 니로) 와 비교 시승을 해볼 예정입니다. 누가 더 시끄럽고 병맛 엔진인지...
가장 중요한 카울 방음 후기.
가솔린은 못느낌 ㅋㅋㅋ
후배 왈: 형 ㅈㄴ조용한데?
본인 왈: 원래 이소리였는데?
이하, 괜히 했네 ㅋㅋㅋ
하지 마시길 자재비 만만치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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