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입사했을 때, 장치기계 설계교육을 받고 UAE 현장 배관시공으로 OJT를 받으면서 6개월간의 교육을 받았습니다. 그 뒤, 국내 현장에서 그룹사 공사를 진행했는데 그룹사 공사고 국내 공사다 보니 계약서를 별로 볼일이 없었습니다. 아마 국내현장과 해외현장의 가장 큰 차이점은 '감정에 호소하는 스타일'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윤 즉, 해외공사는 철저한 계약 조항에 의거하여 공사를 진행하지만, 국내 현장은 발주자의 개인감정에 의한 업무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지금 보면 '갑과 을' 관계가 명확한다는 이야기겠죠. 암튼, 지금 해외공사를 하면서 노가대 특히 PCM은 "예산, 공정, 계약" 만 알면 밥그릇은 하는구나!!라고 느꼈습니다. 지금 개고생하는 걸 보면 느낄 수 있거든요. 저는 운이 좋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