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가대에 근무하시는 분들은 뭐 이런 이유가 있냐? 워라벨이다, 현장 생활은 사람이 할 짓이 아니다, 가족이랑 같이 살아야 한다 등등 여러가지가 있지만, 저는 궁극적으로 이직을 생각하게 된 것은 다른 이유 입니다. 저는 석유공장을 짓는 회사를 다닙니다. 2019년 블랙록이라는 투자회사(세계 no.1)에서 더이상 환경을 고려하지 않는 사업군은 투자하지 않겠다고 이야기 했죠. 그러다가 2020년 코로나가 터지니깐 이게 더 강화되었고 우리들에게 빠르게 체감해 왔습니다. GS건설은 플랜트사업본부에서 70년생 이하는 정년퇴직을 받았고, 대림은 플랜트사업을 접었고, SK건설은 플랜트를 접고 사명도 SK에코플랜트로 변경했습니다. 그런데 저희 회사는 삼엔과 함께 수주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죠. 문제는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