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세이드

제22화 팰리세이드, 산타페 캘리그라피 모델 크롬 녹 발생 원인 및 개선품 현황

슛하고불스 2022. 4. 23. 09:49

크롬 녹 관련해서, 아직도 카페 내 불만이 가득합니다.

그나마 겨울철이 지나서 염화칼슘이 없기에 조금 덜 하긴 하나 "아직도 교환이 되냐 안되냐, 개선품이 나오냐 마냐 "하면서 논란이 많죠.

카페 결함 게시판

이미 언론에도 뉴스가 나갔습니다.

http://kr.people.com.cn/n3/2021/0323/c208059-9831773.html

 

[인민망 한국어판 3월 23일] 조선Biz, TV조선 등에 따르면 한국에서 대형 SUV 돌풍을 이끌고 있는 현대자동차의 팰리세이드의 크롬 몰딩에 녹이 생기고 부식되는 문제가 발생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7일 국토교통부 결함신고센터에 팰리세이드 크롬 부식과 관련하여 120여 건의 신고가 접수되었다. 차주들의 문제 제기에 따르면 팰리세이드 차체 곳곳에 적용된 크롬 몰딩이 부위를 가리지 않고 녹이 생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존재하지 않는 이미지입니다.

[사진=조선Biz]

통상적으로 차량을 운행하다 보면 겨울철 도로에 뿌려진 염화칼슘 때문에 크롬 몰딩이 부식되기도 하지만 출고된 지 1개월밖에 되지 않은 차량에서 부식 사례가 발견되고 있다는 점에서 애초에 차량을 만들 때부터 잘못된 것이 아니냐는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작년 5월 연식 변경된 차량부터 부식 문제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 생산 단가를 낮추기 위해 값싼 소재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특히 팰리세이드는 현대자동차 중 가장 비싼 차량 중 하나인데 출고된 지 몇 개월 되지 않은 차량에서도 이와 같은 문제가 발생하자 차량 소유주들의 불만이 크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차주들 사이에서는 크롬 부식을 없애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공유되고 있다.

한편 크롬 몰딩은 보증수리 기준에 포함되고, 팰리세이드의 경우 신차 양도일로부터 3년 또는 6만km 이내에는 무상 수리가 가능하지만, 일부 현대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차량 관리 소홀, 산성비 및 염화나트륨 등으로 인한 손상은 보증에서 제외된다고 안내하면서 소비자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일부 소비자는 현대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크롬 몰딩을 무상으로 교체 받기는 하였으나 동일한 제품이기 때문에 추후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글: 강형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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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론에 알려졌기에, 문제점을 현대차에서도 인지하고 있습니다.

저는 개선품 현황이 어떻게 되는지가 궁금했습니다.

사실 게시판에 현황 문의를 했는데, 담당자들이 서로 책임을 회피하고 떠넘기기 하고 있어서 너무 화가 난 나머지 다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랬더니, 다시 주재원이 연락을 주고 하기와 같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나: 개선품 현황이 어떻게 되고 있나요? 담당자에게 연락해서 현황 확인이 되었나요?

주재원: 개선품은 담당자가 인지하여 5월 중으로 진행 현황을 알려줄 것 같다.

나: 그럼 문제 원인은 어떻게 파악하고 있던가요?

주재원: 크롬과 염화칼슘의 반응에 문제를 두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는데, 현재 적용하는 재질이 크롬 6가인가? 3가인가? 라고 하던데 저도잘 몰라서 그 6가와 3가 사이에서 개선품을 찾는다고 했습니다.

나: 알겠습니다.

아 드디어 개선품 진행 현황에 대하여 확인했습니다.

그럼 문제 원인이 무엇인지, Cause and Effect 를 확인해보겠습니다.

크롬이란?

- 화학 주기율표의 제6족 원소의 하나로, 은백색의 광택이 나는 단단한 금속 원소로 염산과 황산에는 녹으나 공기 가운데에서 녹이 슬지 않고 약품에 잘 견디며 도금이나 합금 재료로 널리 쓰임.

※ 크롬도금이란?

- 다른 금속의 표면에 얇은 크롬 층을 형성시키는 일. 1)녹슬지 않는 아름다운 광택 표면으로 하는 것2)마모에 강하게 하는 것의 두 가지가 있는데, 각종의 도금 중에서 가장 일반적인 것이며 오래전부터 널리 사용되고 있음.

※ 크롬도금의 종류와 특징?

크롬 종류
3가
6가
존재형태
자연계(산화철, 산화마그네슘과 함께 존재)
산업공정
유해성
비교적 안정적이고 인체에 무해
자극석이 강하고 인체에 독성을 가짐
(1급 발암물질)
광택
(상대적 기준)
적음
높음
용액안정성
(색상 편차)
용액의 불순물, 중금속의 축적으로 인하여 색상 조절이 어려움
쉬움
내식성
(부식에 대한 저항력)
약하거나 동등하나, 후처리(Baking)를 하면 더 나은 내식성을 가짐
강하거나 동등
가격
고가(4가 이상의 첨가제 필요)
저가

6가 크롬도금의 대체로 검토되어 왔던 3가 크롬도금이 원청사의 무관심, 잘못된 프로세스의 소개로 외국에 비해 보급이 늦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현재는 그간 문제로 되었던, 용액의 안전성 및 프로세스의 개선으로 기술력이 향상되어 6가의 대체로 3가를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WHO에서 6가 크롬을 1급 발암물질로 규정하여 사용을 권고하지 않고 있어 더욱더 빠르게 3가로 대체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6가를 사용하는 이유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높은 광택, 그리고 공정의 난이도 대비 강한 내식성 등의 장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답을 찾았습니다.

상기에 언급한 이유 때문에 현재 팰리세이드에 적용된 크롬은 6가 크롬입니다. (제 생각)

제가 전문가가 아니라서, 6가 크롬과 염화계열(나트륨, 칼슘) 의 반응은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크롬의 특성이 염산과 황산에 녹는다고 하니 뭔가 연관이 있겠죠. 그리고 이러한 문제로 인하여 현재 팰리세이드와 산타페에서 크롬 녹이 발생되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이제 현대에서 문제를 인지하고 개선하고 있으니 기다려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