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직 이직의 어려움을 알았습니다. 저는 신입 때 대기업을 11개 합격했습니다. 15번 이상 면접을 봤고 85% 이상 합격률을 보였습니다. (참고로 저때는 많이 뽑아서 쉽게 입사했습니다) 그런데 경력 이직을 맘먹고 도전을 해보니 어렵다는 걸 느꼈습니다. 오늘 어느 부분에서 어려웠는지 적어보려고 합니다. 1. 내가 잘하는 게 뭘까? 이직을 하려니 제 경력의 장점이 정확히 먼지 정리가 안되었습니다. 내가 10년간 회사 생활을 하면서 딱히 자랑할만한 게 뭐가 있을까?? 그래서 호주에 있는 디자인 전공 친구에서 CV, Resume 양식을 받아서 영문으로 작성해보았습니다. 즉, 첫 시작은 이력서 작성이었습니다. 이력서를 작성해보니 제 장점과 약점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때 굳이 자기 자신을 속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