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마흔이다20대에는 시행착오를 겪으며 달려왔고, 30대에는 주어진 역할을 수행하느라 바빴다. 하지만 이 모든 노력에도 불구하고 안정이 보장되지는 않았다. 오히려 책임감과 불안이 점점 커진다. 가족을 부양해야 하는 현실과 직장에서 점차 잊혀져 가는 존재감, 주변인들은 각자의 성공을 이루는 듯한데 나만 제자리인 것 같은 느낌이 든다.이러한 이유로 40대에는 우울감과 회의감을 느끼는 이들이 많다. 이제 우리는 주저앉을 것인가, 아니면 새로운 길을 찾을 것인가? 이 갈림길에서 프리드리히 니체의 철학이 하나의 지침이 될 수 있다.익숙한 틀에서 벗어나라니체는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에서 이렇게 말했다."견고한 신념을 쌓고 싶다면, 먼저 너 자신의 오두막에 불을 질러라."여기서 오두막이란 우리가 오랫동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