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세이드 썬팅 후기( Feat. 레인보우v90)


썬팅에 대하여 신차패키지 하실 분 참고하시라고 몇 자 적어봅니다.
제7화 팰리세이드 썬팅 선택하기
저와 친한 지인의 차량 구매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딜러: 차 계약하시면 저희가 썬팅과 블박은 서비스로 해드려야죠. 지인: 혹시, 차 값은 할인이 안 되나요? 딜러: 현금 서비스도 최대한 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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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나름 TSER에 대한 ISO 9050 논문도 읽어보고 이 정도면 괜찮겠다 해서 필름을 선정했습니다.
V90을 가성비로 생각해서 선정했는데..
나중에 진짜 전문가들은 "마케팅에 현혹되지 말고, 시인성이 초점을 둬라" 라는 말씀을 하더라고요.
저는 23% 롤 이상으로 2번 갈고, 30%로 시공했는데 이런... 오렌지필이 심해서 눈이 아프네요.
오렌지필이란? 오렌지 껍질, 곰보같이 보이는 현상입니다.
결국 다음과 같은 내용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는 해당 필름이 안 좋다는 게 아닙니다. 제 차량에는 극악의 선택이었다고 말씀드립니다.
1. 오렌지필은 시인성에 큰 걸림돌인데, 이는 필름의 결에 따라서, 유리의 각도에 따라서, 금속성 필름에서 자주 발생된다.
- 30% 필름 특성이 그리고 팰리세이드의 전면 유리 각도가 저한테는 딱 잘 보이는 구조였습니다.
각도에 따라서 2/5 지점 아래로 잔물결이 보이는데, 똑같은 시공 차량 모하비에서는 상대적으로 약하게 보입니다. 또한, 같은 차량이라도 각도가 높은 옆 유리 뒷유리는 보이질 않습니다.
2. 난시가 심하신 분들은 잘 보인다.
- 개인 차이지만 같은 차량을 타도 보이는 사람과 보이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내가 개인적으로 눈이 아플 정도인데, 제 지인은 "그냥 탈만한데?"라는 쿨한 반응입니다.
3. V90과 I90 금속과 비금속 필름을 비교해보니, 비금속이 훨씬 덜 합니다.
- 열 차단이고 나발이고 쿠폰 선팅으로 돌리고 싶은 심정으로 필름 떼러 갔는데, I90은 훨씬 덜하다는 걸 눈으로 확인했습니다.
4. 출고 차량 유리에서 유리 울렁임이 있다.
- 썬팅 안한 차량 자체에도 유리 울림이 있습니다. 썬팅지의 이상일 줄만 알았는데 결국 깨끗한 유리 자체에도 약간의 울렁임이 있었습니다.(오랜지필은 아니지만..) 무턱대고 시공 잘못이다, 필름 잘못이다 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결국 썬팅 선택하실때, 1)팰리세이드 시공 경험이 많고 해당 차량에대한 클레임이 적은 필름으로 시공하시는게 가장 현명한 것 같습니다. 또한, 2)눈이 안좋으시면 실제 썬팅집에가서 시공된 차량을 눈으로 보시기 바랍니다.
이번에 확인 하고나니, 썬팅 작업자의 열성형 잘못이든지, 스퀴징을 잘못보다, 썬팅지의 특성에 따른 결모양이 유리의 각도에 따라 오렌지 필이 나타난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부디 좋은 필름 선택하셔서 고생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