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세이드

현대 GDI 엔진 교환 받는 방법

슛하고불스 2022. 5. 15. 00:52

 

하기 글은 엔진불 카페 페이커 님의 아주 사실 기반의 내용의 자료입니다.

반대로 관리하면 엔진 오래 사용할 수 있으니, 가솔린 엔진 결함 편과 참고하여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6 GDI 오너분들 리콜이 아닌 무상수리 권고사항으로 인해 이제 10년 16만키로 기간이 지나서 보증수리를 못받는 사례가 많아질것이 우려됩니다. 사실 이런 팁을 올리는거 자체가 맞는건지 모르겠지만 정작 그 상황에 닥친 오너들의 입장에서는 어떻게서든 기간안에 수리를 받는게 억울한 경우를 면하지 않을까 생각이 되었습니다.

혹시나 문제가 되면 언급을 주시면 삭제를 하겠습니다.

관리를 잘해서 멀쩡한 엔진을 일부러 망가뜨릴 이유는 전혀 없다고 봅니다만 엔진 상태가 안좋은데 기간이 1년미만으로 임박해서 쇼트엔진 교환을 받아야 하는데 애매한 차이로 보증을 못받으시는분들이 실행하시면 좋은 팁이 될 거 같습니다.

1. 연료 첨가제 절대 관리 하지마세요.

연료첨가제로 인젝터 청소를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노킹이 나는 원인은 인젝터의 무화상태가 좋지 않는것이 원인입니다. 무화가 잘되지 않으면 직분사 엔진의 경우 공기와 연료가 잘 섞이지 못해서 남은 연료가 상사점으로 피스톤이 올라올때 피스톤벽 사이로 올라온 오일과 섞이게 되면 낮은 옥탄가의 화합물이 생성되게 되고 발화점이 낮아 저알피엠에서 부하를 받는경우 온도와 압력에 의해서 노킹이 발생하게 됩니다.

GDI 연료첨가제를 사용하는 경우 인젝터 팁이 청소가 되게 되고 그렇게 되면 상대적으로 공기와 연료가 잘 섞이게 되고 그렇게 되면 완전 연소율이 좋아집니다. 그럼 오일과 연료가 만나게 되는 비율이 줄고, 그렇게 되면 노킹 발생 확률이 줄어들게 됩니다.

노킹이 발생하면 실린더 충격도 발생하지만 온도와 압력이 크게 발생해 열병형으로 인한 내마모가 문제가 됩니다. 그래서 연료첨가제를 관리 안하는게 빠르게 엔진을 망가뜨리는 방법이기도 하고, 오일젯이 없어서 열관리가 안되는 GDI 엔진의 경우 연료첨가제 관리를 안하기 때문에 내구성이 좋지 않습니다.

2. 에쓰오일 휘발유 넣지마세요.

에쓰오일의 경우 일반유에 마찰저감제 성능이 좋아서 엔진의 마모도에도 영향을 주고, 노킹율을 낮춰줍니다. 프릭션 저감이 되면 LSPI 현상을 줄여주는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에쓰오일은 가급적이면 주유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가장 싸고 메이커가 없는 그런 주유소에서 주유하시는게 가장 노킹율이 좋습니다. 이유는 옥탄가 품질이 형편이 없고 첨가된 화합물이 거의 없는 수준이라 청정도나 마찰저감은 기대할 수 없는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연료를 에쓰오일 넣으면 엔진 마모율을 높이는데 도움이 안되는것을 기억하십시요.

3. 엔진오일은 무조건 순정오일 넣으세요.

현대가 최신 GDI에는 LSPI 저감용 엔진오일을 넣습니다. 하지만 초창기 나온 1.6 GDI에는 LSPI 저감용 오일을 넣으라고 권하지도 않습니다. 이유는 제 생각에는 엔진오일이 잘못된 선택으로 엔진 내구성에 문제가 된다는게 판명이 되는 경우 천문학적인 비용을 감내하고 리콜을 권고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순정 저마찰 5W20 오일의 경우 칼슘함량이 최근 나오는 오일의 2배~3배정도의 함량을 가지고 있고 이 칼슘 함량이 높은것이 문제가 됩니다.

칼슘은 연료와 오일이 섞일때 더 낮은 옥탄가의 화합물을 조성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최근 합성유는 칼슘을 줄이고 대신 마그네슘을 청정분산제로 사용해서 노킹 발생 확률을 줄이게 됩니다. LSPI 저감용 오일을 사용하더라도 인젝터 상태가 좋지 않아서 분사가 좋지 않아서 연료가 많이 남고 오일 유입이 실린더 안으로 많이 되는 경우 LSPI 저감용 오일을 사용하더라도 노킹에 문제가 됩니다.

그런데 더 문제를 발생시키려면 순정오일이 최고입니다. 최신 합성유 넣지 마십시요.

4. 오일 교체주기를 길게 잡으십시요.

순정오일은 오일 교체주기가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LSPI 노킹에 더 문제가 됩니다. 이유는 산화 된 오일 금속 화합물이 실린더 안에서 연료 + 오일 + 카본이 종합적으로 발화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오일이 줄어드는경우 순정오일로 보충을 하고 최대한 길게 교환주기를 잡으세요.

5. 점화플러그, 코일 교체 하지마세요.

어짜피 쇼트엔진 교환하면 부품값만 지불하고 교체할 수 있는 대상이기도 하고, 위 부품을 교체하면 화염전파속도가 조금이라도 좋아지기 때문에 그렇게 되면 타지 않은 연료량이 줄어들게 되고 노킹율이 상대적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부조가 없는 경우에 한정해서 되도록이면 교체 하지 않으시길 권장 드립니다.

6. 냉각수 교체하지 마세요.

1.6 GDI의 경우 오일젯이 없습니다. 오일젯은 피스톤을 냉각하는 부품으로 2500도의 연소열을 피스톤으로 옮겨질때 받는 열을 오일을 통해서 식혀주는 장치인데 1.6 GDI의 경우 이것이 없고 오일젯이 없는 엔진들은 피스톤 스커핑이 납니다. 그래서 냉각이 잘 안되어야 열변형이 쉬운데 냉각수 교체하면 열교환이 상대적으로 잘됩니다. 물론 냉각수 교환한다고 열병형이 안나는건 아닌데 더 빨리 교체받기 위해서는 부동액을 넣어서 효율을 떨어뜨렸으면 떨어뜨렸지 냉각수 교환을 절대 하지도 말고 냉각 성능이 좋은 첨가제도 넣지 마세요.

7. 겨울철 냉간시 공회전 오래하시는것도 좋고, 예열없이 달리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겨울철 냉간시 공회전 오래하면 연료가 실린더벽에 응축이 되고 윤활이 떨어져서 엔진마모에 영향을 줍니다. 그래서 공회전 자주 하면서 차에서 쉬시는분들은 그냥 그런 습관 그대로 하시면 됩니다. 아니면 냉간 시동후 예열하지 말고 그냥 밟는것도 엔진 마모율을 높이는데 좋은 방법입니다.

이 방법으로 계속 반복을 하고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엔진이 망가지게 됩니다. 사실 특별한건 없고 차를 모르는 일반 운전자들이 그냥 관리하는 방법입니다.

보통 8만~15만키로 내외로 아무런 이유없이 오일감소로 엔진성능 저하로 낮은 연비와 불쾌한 노킹으로 고생을 합니다. 위 팁은 역으로 말하면 반대로 실행하면 엔진을 문제없이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이 되기도 합니다.

쇼트엔진을 교환해야 되는 목적이시면 위 팁을 참고하시고, 교체이후에는 반대로 실행하시면 문제없이 관리가 가능하실겁니다. 저는 두가지를 다 테스트를 통해서 직접 해본사람으로 효과를 보았습니다.

위와 같이 하면 짧은기간내에는 문제가 안되지만 일정시간이 걸린 이후에는 자연적으로 엔진이 망가지게 됩니다.

엔불진 회원분들은 차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혹시나 관리를 함으로서 엔진 수명이 연장되서 억울한 판정차이로 쇼트엔진을 못받는 경우도 생길 수 있을까 싶어서 팁 공유를 위해 글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