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사면 내는 세금? 공채매입?
적서를 봤습니다. 신차 견적 처음입니다. ㅎㅎ
아쉬운 건 개별소비세 할인은 받았으면 적어도 50만원 이상은 할인됐을 텐데 아쉽네요 흐흑..
(결국 첫 출고차량 인수거부되어 받았다는...ㅎㅎ)
나머지는 다 이해가겠으나, 차량등록비용에 대하여 궁금증이 생깁니다.
취득세 기준은 뭐고, 공채매입? 공채할인? 서울?
이번에 한번 확인해 봤습니다.
* 자동차 세금 종류
1. 국세(자동차 구입단계 세금으로 차값에 반영)
- 자동차 개별소비세 / 5%
- 자동차 교육세 / 개별소비세의 30%
- 자동차 부가세공제 / (자동차 공급가액 + 개별소비세 + 교육세)의 10%
이렇기 때문에 개소세를 인하하면 차값이 줄어들게 됩니다.
2. 지방세(자동차 등록할 때 발생)
따라서, 우리가 말하는 세금은 차량 등록할 때 발생하는 지방세를 뜻합니다.
* 세금 산정 기준 = 실구매가(VAT 제외)
세금 산정은 '기본가격+옵션가격-할인가격' 이 반영된 실구매 가격으로 계산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미 차량 가격에는 부가세 10%가 반영되어 있기 때문에 제외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제 기준으로 정리하면
1. 기본가격: 48,550,000 원
2. 옵션가격: 1,210,000 원 (탁송도 포함)
3. 할인가격: 2,988,000 원
총판매금액: 47,008,000 원(VAT 포함)
실구매가: 47,208,000 원(VAT 포함)
그런데, 저기 보시면 #총판매금액 아래 #세금계산서 반영금액 이 20만원 더 높습니다.
이게 뭐냐면 현대차 #오토세이브 50만원 선 할인 받을 시, 30만원은 현대차, 20만원 현대카드에서 세금계산서를 발행하기 때문에, 결국 현대카드 20만원은 현대차로 입금되기 때문에 실제 차량 금액은 20만원 추가되는 겁니다.(선할인 개념)
만약, 오토세이브 안 받으시면 총판매금액이 실구매 가격입니다. 저도 오토세이브는 취소할 예정입니다.
실구매가: 47,208,000 원(VAT 포함)
세금산정기준: 실구매가의 VAT 제외(10%), 42,916,364 원
첫번째, 취등록세 계산은?
취득세 2% = 858,327 원
등록세 5% = 2,145,818 원
취등록세 7% = 3,004,140 원(5원 절하)
취등록세가 300백만원이군요 ㅠ
두번째, 공채(公債)
- 공채란 국가에서 발행하는 채권입니다. 그런데 이게 왜 차 사는데 필요한가?
우리가 차를 구입했으면 차가 다니는 도로가 필요할 것입니다. 이러한 도로, 다리 등 기반 시설을 건설하고 유지, 보수하는데 드는 비용을 차를 구매하는 구입자에게 의무적으로 채권을 구매하게 하여 이 부분을 충당하는 게 목적입니다.
세번째, 그렇다면 팰리세이드공채매입 가격의 기준은 어떻게 책정되나요?
- 지역별로 #공채매입률 적용이 상이 합니다. 현재, 경기, 대구, 부산, 충남, 충북, 전북은 전액 면제라고 합니다.
- 서울인 경우, 차량 가격 (부가세 제외) x 공채 매입률(%) = 공채 매입가격
하지만 팰리세이드 경우, 7인승~9인승 기준으로 39만원 고정되어 있습니다.
승용차 기준 |
전기차 외 | 1,000cc 미만 | 0% |
소형 ( 1,000cc 이상 1,600cc 미만, 길이 4.7미터, 너비 1.7 미터, 높이 2.0미터 이하 ) | 9% | ||
중형 (1,600cc 이상 2,000cc 미만, 길이·너비·높이 중 어느 하나라도 소형을 초과하는 것) | 12% | ||
대형 (2000cc 이상이거나, 길이·너비·높이 모두 소형을 초과하는 것) | 20% | ||
다목적 (SUV) | 5% | ||
7인승~9인승 | 390,000 | ||
전기차 | 소형 (길이 4.7미터, 너비 1.7 미터, 높이 2.0미터 이하인 것) | 9% | |
중형 (길이·너비·높이 어느 하나라도 소형을 초과하는 것. 다만, 길이·너비·높이 모두 소형을 초과하는 것은 제외) | 12% | ||
대형 (길이·너비·높이 모두 소형을 초과하는 것) | 20% |
네번째, 공채할인은 그럼 뭔가요?
- 위 채권은 5~7년 후 정부에서 구매자에게 원금과 더불어 이자까지 붙여 되삽니다. 하지만 그 이자를 받으려고 큰돈을 장기간 묶어둘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게다가 5~7년 뒤의 돈의 가치는 더 떨어질 테구요.
대부분의 구매자들이 이런 부담을 안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현금이 많으신 분은 모르나 차도 대부분 대출로 사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손해를 보더라도 공채를 매입하자마자 은행에 되팔아 버리는 겁니다.
그때, 은행에서는 공채매입 가격보다 낫게 매입하기 때문에 그 손해만큼 구매자가 부담하는 것이고 이것을 공채 할인이라고 합니다. 저는 13,650원 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그런데, 이는 고정은 아닌 것 같습니다.
참고로 실제 공채 매입을 하는 사람은 2% 미만이라고 합니다.
39만원에 매입해서 37.2만원에 우리은행에 매도했습니다.
수수료 포함해서 19.8천원 들었습니다. 간단하네요~~
그런데 무슨 차 사는데, 교육세를 내는지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