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화 팰리세이드 가솔린 엔진오일 감소(Feat. 검아웃)
출고 후, SP 등급으로 엔진오일을 3,500km에 교환하고 지금 5,500km 주행했습니다.

그간 얼마나 엔진오일이 줄었는지 확인차 체크를 해봤습니다.
먼저 엔진오일 체크 못하시는 분들도 계셔서 참고하라고 적어봅니다.


1. 운전석 좌측, 본넷 여는 손잡이가 있습니다. 당겨줍니다.
2. 본넷이 살짝 열리면 손가락을 넣어 우측으로 레버를 밀어 줍니다. 그럼 열려요.

노란색 손잡이가 엔진오일 게이지입니다.
단, 엔진오일 게이지를 측정하기 전 엔진은 시동이 꺼지고 5분 정도 기다리셔야 합니다.
엔진오일 공급 방식은 Wet Sump 방식과 Dry Sump 방식 두 가지인데 Wet sump 방식은 엔진오일을 엔진 하단 Pan에 보관하고 펌프로 순환시키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엔진 위쪽의 오일이 낙하하여 오일 팬에 올 때까지 기다려야 적확한 측정이 가능합니다.

이제 엔진오일 게이지를 뽑고, 휴지로 깨끗이 한번 닦아 줍니다.
그 담에 다시 측정~

제가 3,500km에 Full 선에 오일을 넣었는데, 2,000km 주행 후 상기 사진만큼 줄었습니다.
이게 많이 줄은 건지 적게 줄은 건지 기준은 모르겠지만 암튼 줄긴 주네요..
만약 오일 규격을 맞추지 않는다면 더 줄듯 합니다.

오일색은 아직까지 준수하고요.


검아웃 한통 준비합니다.
한통 넣고 기름 가득 넣습니다.

아직까진 크게 오일 감소나, 노킹이나, 진동 등의 문제는 없어 보이나..
기름값이 1,600원을 돌파하여 유지비가 차량 구입 시점 대비 25% 이상 올라간 건 사실입니다.
제 월급 빼고 다 올라가는 건 기분 탓은 아니겠죠.. ㅜㅜ